MG손해보험 대주주 변경 승인…JC파트너스로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2020.04.0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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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해보험 전경 /사진=MG손해보험MG손해보험 전경 /사진=MG손해보험


금융위원회는 1일 정례회의를 열고 MG손해보험 대주주 변경 승인안을 의결했다. 이로써 MG손보의 위탁운용사(GP)는 기존 자베즈파트너스에서 JC파트너스로 변경된다.

MG손보는 대주주 변경 승인일로부터 15일 내에 예정된 자본 확충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규모는 총 2000억원으로 △새마을금고 300억원 △우리은행 200억원 △에큐온캐피탈 200억원 △리치앤코 200억원 △아주캐피탈 100억원 등으로부터 지분 출자 형식으로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1000억원 규모 리파이낸싱(차환)도 추진한다.



이번 자본 확충은 지난해 6월 경영개선명령에 따른 경영개선계획 조건부승인 조건으로 이뤄졌다.

자본확충 완료 후 RBC(지급여력비율)는 200% 가까이 상승할 것으로 MG손보는 기대하고 있다.



MG손보 관계자는 "원활한 자본확충을 위한 GP변경이 완료됐다"며 "이제부터 기한 내 자본확충에 최선을 다해 적기시정조치에서 탈피하고 새로운 도약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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