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대비 4.5% 급락한1만8065.41에 거래를 마쳤다. 사흘 연속 하락세다. 토픽스지수도 3.7% 하락한 1351.08을 기록했다.
이밖에 미국 주가 선물지수가 급락한 것도 일본 증시에 악영향을 끼쳤다.
이날 도쿄 증권거래소의 하락 종목수는 전체의 95%(2056개)를 기록했다.
중화권 증시도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57% 하락한 2734.52에 거래를 마쳤고, 대만 자취엔지수도 전장대비 0.46% 떨어진 9663.63을 기록했다. 오후 4시30분 기준 홍콩 항셍지수는 2.48% 급락한 2만3017.64에 거래 중이다.
블룸버그통신은 “각국 증시가 2분기 시작부터 하락세를 기록하며 2008년말 이후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면서 “기업들이 코로나19로 배당금을 줄이거나 아예 취소하면서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더욱 강해질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