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아카데미 교육을 받은 직원들이 현장에AI 관련 과제를 적용하는 모습/사진제공=현대제철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올초 업무 프로세스와 시스템, 인프라 부문의 스마트 매니지먼트를 실행하는 '프로세스 혁신 TFT'를 사장 직속 조직으로 전진 배치했다.
현대제철은 이미 2017년부터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이용해 제철소의 생산 공정 및 기술력 향상을 위한 스마트 팩토리 고도화에 나선 바 있다.
이 스마트 팩토리 아카데미의 확대 시행은 현대제철이 추진 중인 전사적 스마트 엔터프라이즈 구축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는 차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현대제철은 각 공장별로 자체 교육을 마친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부터는 전문가 수준의 고급 인력 양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현대제철 안동일 사장은 "스마트 엔터프라이즈의 핵심은 결국 고객 가치 극대화"라며 "전사적인 데이터 융합을 통해 고객 중심으로 모든 프로세스를 운영하면 지속성장을 위한 시스템이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