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대 글로벌외식조리과, 국내외 외식산업 이끌 인재 육성 '총력'

대학경제 권태혁 기자 2020.03.3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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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여대 글로벌외식조리과, 국내외 외식산업 이끌 인재 육성 '총력'


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외식산업의 규모를 330조 원으로 키우겠다는 내용을 담은 '제3차 식품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수립해 외식산업의 발전을 예고했다.

이미 인천시는 외식산업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경영마인드 컨설팅을 실시하고, 시를 대표하는 식품접객업소를 지정하는 등 급변하는 외식트랜드에 적응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여기에 주목, 경인여대가 국내외 외식산업을 선도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올해 '글로벌외식조리과'를 신설했다.

글로벌외식조리과는 체계적인 조리실습과 이론수업 기반의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외식조리사뿐만 아니라 식음료경영, 외식창업, 외식행정분야 등 폭넓은 학문을 다룬다.



특히 교과과정 수립에 앞서 △조리·제빵 △조리행정 △식음료경영 △카페 창업 등 학생들이 선호하는 취업군을 조사한 후 각 분야의 전문과와 함께 교과목을 구성했다. 실무교육뿐만 아니라 조리이론, 식품재료학, 실무영어, 식생활과 건강 등 이론수업을 병행해 학생의 조리실무 역량을 극대화한다.

이 외에도 학생들이 요리경연대회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국내외 요리대회에 적극 참여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해외진출에 대한 불안감을 최소화하고, 해외취업까지 연계한다.
경인여대 글로벌외식조리과, 국내외 외식산업 이끌 인재 육성 '총력'
앞으로 글로벌외식조리과는 학생들이 조기에 진로를 결정하도록 돕고자 인성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진로탐색 교육을 전개한다. 또 조리를 처음 접하는 학생을 고려, 전문가의 학생별 일대일 개인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경인여대 글로벌외식조리과 양희종 교수는 "최근 1인 가구증가로 반(半)조리 식품산업이 성장하는 것처럼 식생활 패턴은 끊임없이 변화한다"면서 "우리 학과는 참된 인성은 물론, 이런 식생활 변화의 흐름을 읽을 줄 아는 인재를 육성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체계적인 교육 커리큘럼을 통해 학생들이 외식경영과 창업분야의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도하겠다"며 "향후 학생과 교수 간 유대감을 높이는 '평생사제동행' 제도를 도입하는 등 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경인인으로서 자부심을 갖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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