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무원 필기시험 6월로 '2차 연기'

/자료=서울시

서울시가 4월로 연기했던 '2020년 제1회 서울시 공무원임용 필기시험'을 6월로 2차 연기한다고 31일 밝혔다.

제1회 시험은 6월13일 전국 공통으로 열리는 지방직 시험과 병합해 실시된다.

제1회 시험은 전년도 미채용 인원과 돌봄 SOS 사업 추진을 위한 사회복지직 및 간호직 등 추가 채용시험에 해당한다. 코로나 사태에 따라 기존 3월 21일에서 4월 중으로 1차 연기된 바 있다.

이번 시험 병합 실시 결정은 코로나19의 해외유입 등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여건에서 수험생간 감염 시 전국으로 확산될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해 결정됐다.

제1회 시험의 선발 인원은 사회복지, 일반토목, 간호직 등 총 650명이다. 6월 13일 시행 예정인 제2회 지방직 정기시험의 동일직급·동일직류 선발인원과 합산해 선발된다.

시험일정 등 기타 변경되는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