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웨이보 계정이 가장 먼저 팔로워 천만명을 넘었다. /사진=맨유 공식 웨이보 캡처.
중국 타이탄 스포츠는 30일(한국시간) "맨유가 팔로워 천만을 돌파한 최초의 축구 구단이 됐다. 이 계정이 생성된 지는 7년이 지났다. 웨이보의 사용자는 트위터보다 많은 것으로 추산된다"고 전했다.
30일 현재 맨유 웨이보 계정을 구독(팔로우)하는 팬 수가 천만명을 돌파했다. 웨이보는 중국 내 최대 규모의 SNS 서비스다. 쉽게 말해 중국 내 축구 팬들이 맨유 계정을 가장 많이 보고 있다는 뜻이다.
맨유의 중국 사랑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지난 2004년 중국 국적인 공격수 동팡저우(35)를 영입하기도 했다. 하지만 동팡저우는 맨유서 4년 동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경기만 뛰고 중국 다롄 스더에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