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 SKT 사장, 작년 연봉 45억원 받았다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2020.03.3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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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사장이 26일 오전 SK텔레콤 본사 사옥 4층 수펙스홀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에게 경영성과, 사업비전을 설명하고 있다./사진=SK텔레콤박정호 사장이 26일 오전 SK텔레콤 본사 사옥 4층 수펙스홀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에게 경영성과, 사업비전을 설명하고 있다./사진=SK텔레콤


박정호 SK텔레콤 (50,800원 ▼200 -0.39%) 사장이 지난해 45억31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SK텔레콤은 30일 사업보고서를 통해 박 사장에게 급여로 13억원, 상여금으로 32억2800만원, 기타보수로 30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2018년 총 보수는 35억600만원이었는데 1년 사이에 10억원이 올랐다.



SK텔레콤은 "2018년 대표 재직기간 성과와 경영성과급으로 지난해 2월 상여금을 지급한 것"이라며 "2018년 MNO(이동통신사업)는 요금추천, 로밍, 멤버십 등 8대 고객가치 혁신 활동을 통해 고객 신뢰를 회복함으로써 가입자 연간 18만5000명 순증, 역대 최저 연간 해지율 1.22% 등 계량지표 측면에서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 "2018년에도 전산업 분야 통틀어 3대 고객 만족도 조사(KCSI, NCSI, KS-SQI) 최장 기간 연속 1위를 달성했고 MNO, 미디어, 보안, 커머스 등 4대 사업을 중심으로 뉴 ICT 사업 포트폴리오를 성공적으로 재편하는 등 SK텔레콤의 중장기적 기업가치 창출에 있어 탁월한 성과를 내 경영성과급 32억2800만원을 지급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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