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그룹, KS벽지에 이어 제일벽지도 인수…‘벽지업계 돌풍’

머니투데이 인천=윤상구 기자 2020.03.3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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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식순 KS그룹 회장이 30일 제일벽지 디자인실 이수현 실장(왼쪽)과 김나윤 실장(오른쪽)으로부터 제품  디자인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KS그룹박식순 KS그룹 회장이 30일 제일벽지 디자인실 이수현 실장(왼쪽)과 김나윤 실장(오른쪽)으로부터 제품 디자인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KS그룹


KS그룹이 KS벽지에 이어 제일벽지까지 인수하며 벽지업계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30일 KS그룹(회장 박식순)에 따르면 미래의 친환경 벽지인 천연나무 벽지 특허를 소유하고 있는 ‘제일벽지’를 인수했다.

제일벽지는 최근 다채로운 컬러와 실용적인 질감의 실크벽지인 베이직플러스와 건강한 소재로 만든 편백나무 벽지인 천연벽지 나무를 출시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앞서 KS그룹은 지난해 1월 KS벽지를 인수, 구조조정 실시 후 올해 1∼2월 매출실적이 전년대비 60% 이상 급성장 했으며 이번 제일벽지 인수로 수출부분 국내 1위는 물론 국내시판·특판부분도 빠른 시간 내 국내 정상업체로 도약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 회장은 “아름답고 시공하기 편한 주거공간의 품격을 높일수 있는 친환경 벽지를 생산해 국민들의 건강한 삶과 주거문화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S그룹은 자동차용 냉연강판을 가공해 현대기아자동차에 공급하는 케이엔피이노텍, 자동차용 인공지능센서를 제조하는 센텍코리아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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