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출범한 쌍용차 품질 혁신 노사 공동 TFT 관계자들이 쌍용차 부천소사대리점을 방문해 차량을 둘러보며 현황을 듣는 모습. /사진제공=쌍용차
쌍용차 (6,040원 ▼50 -0.82%)에 따르면 회사는 △상품기획 △생산 △판매 △서비스 등 전 부문에 걸쳐 업무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키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중점 개선 과제가 조직간 협업 강화 및 일하는 방법의 변화 모색"이라며 "이를 통해 제품 안전 체계를 확립하고 제조물 결함을 예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14일에는 이틀 동안 각 부문 본부장 및 담당 임원을 대상으로 자동차 품질경영 시스템과 글로벌 기준의 자동차 제품 안전 경쟁력을 위한 교육도 실시했다. 다음달에는 이를 팀장급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코로나19(COVID-19)까지 확산해 국내·외 경영 환경이 어렵지만 경영정상화 과정을 통해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 시장과 소비자 신뢰 회복을 통한 판매 확대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가 지난해 12월6일 쌍용차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임원 대상 품질 관련 워크숍에서 품질 체계 구축을 위한 결의문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쌍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