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정밀 디지털지도 구축 착수

머니투데이 성남=김춘성 기자 2020.03.2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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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역 3차원 도로 공간정보 구축 및 자율주행 지원

고정밀 3차원 점군데이터 추출/사진제공=성남시고정밀 3차원 점군데이터 추출/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가 4차산업 기반조성 및 자율주행차 지원등 도로시설물의 입체적 관리를 위해 고정밀 3차원 도로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을 시작한다.

시에 따르면 3차원 고정밀 도로DB구축 사업은 순식간에 도로상에 있는 모든 시설물을 3차원 공간정보로 취득하는 것으로 모바일맵핑시스템 (MMS)이라는 특수한 장비를 투입한다.



모바일맵핑시스템은 위성측위시스템(GPS), 레이저스캐닝(Lidar), 사진영상(Camera)을 다양한 센서를 융·복합해 만들어진 시스템으로 차량에 탑재해 차량의 운행과 함께 동시에 도로시설물 및 도로주변에 있는 다양한 지형지물들을 3차원 공간정보로 취득하는 장비다.

지난 6일에 시작한 이 사업은 수정구, 중원구 일대 4m이상 도로 374km를 센서가 장착된 차량으로 이동하며 센티미터(cm) 단위로 도로 및 도로 주변시설물을 정밀하게 3차원 공간정보로 취득하게 된다.



사업 기간은 180일로 MMS측량을 실시한 후 전후 처리과정을 거처 3차원 점군데이터를 취득하고 구축 업무에 사용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취득된 3차원 점군 데이터를 활용 터널, 지반침하, 도로포장 균열 등 시설물의 정밀 제원관리 기반을 마련하고 취득된 영상정보를 통해 도로 구조물 등에 대한 유지관리가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또 시 전 지역 자율주행 지도를 구축 판교제로시티 정밀도로지도 구축지역과 연 정밀지도 기반으로 자율주행구간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 3차원 점군데이터와 도로점용데이터를 비교 누락된 세원지를 발굴해 추가 세수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로에서 구축되는 3차원 점군데이터는 드론으로 구축하는 상공데이터와 결합해 3차원 시스템으로 발전 실세계와 동일한 디지털트윈을 구축 행정의 시뮬레이션 시대를 열어 불필요한 세금의 누출을 막는 시스템으로도 구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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