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수출용 코로나19 진단키트 이름을 독도로 해주세요'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어 "세계 각국에서 우리나라를 코로나19 극복 모범사례로 인식하고 최근에는 트럼프 대통령도 우리나라에 진단키트 제공 협조를 요청했다"며 "진단키트가 독도라는 이름으로 수출된다면 독도의 위상을 크게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슷한 내용의 '코로나 진단 키트를 통해,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해주세요' '해외 보급용 코로나19 진단 키트 '독도'로 이름 지으면?' '[독도키트]해외로 수출되는 코로나 진단키트 이름변경 부탁드립니다' 청원에도 각 2만명, 187명, 946명이 동의했다.
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를 향한 전 세계의 러브콜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 25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현재 47개국이 외교공관을 통해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입을 요청하거나 문의를 해온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