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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욜, 두 번째 폴더블폰 '플렉스파이2' 공개…2분기 출시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2020.03.2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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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욜 두 번째 폴더블폰 '플렉스파이2' /사진=로욜로욜 두 번째 폴더블폰 '플렉스파이2' /사진=로욜




세계 최초로 폴더블(접이식) 스마트폰을 선보인 중국 로욜이 후속 제품 '플렉스파이2'를 공개했다.

25일(현지시각) 로욜은 개선된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두 번째 폴더블폰 플렉스파이2를 공개하고, 2분기 출시한다고 밝혔다.

플렉스파이2는 로욜이 직접 개발한 3세대 폴더블 디스플레이인 '시카다 윙'이 탑재됐다. 개선된 시카다 윙 디스플레이는 주름과 굽힘 반경이 작아지는 동시에 밝기, 대비, 시야각 등이 향상됐다.



로욜에 따르면 시카다 윙은 접고 펼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화면 주름과 울퉁불퉁 해지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약 100개에 달하는 마이크로 나노 소재를 적용했다. 화면은 최고급 LCD(액정표시장치)보다 1.3배 더 나은 색 영역과 500배 더 나은 대비를 가진다.

로욜은 "화면이 접힐 때 발생하는 곡률은 1mm까지 작아졌으며, 20만 번 이상의 굽힘에도 업계에서 가장 부드러운 접이식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로욜 첫 폴더블폰 '플렉스파이'. 접었을 때 곡률이 매우 커 힌지 부분 두께가 상당하다. /사진=로욜로욜 첫 폴더블폰 '플렉스파이'. 접었을 때 곡률이 매우 커 힌지 부분 두께가 상당하다. /사진=로욜
이번 제품은 전작의 단점을 대부분 보완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로욜이 출시한 플렉스파이는 시장에서 다소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두꺼운 두께와 무게 등이 혹평을 받았다. 또 제품이 접히긴 하지만 힌지 부분 곡률이 매우 커 접힌다기보다는 구부린다는 느낌이 더 강했다.

플렉스파이2는 4:3 비율의 7.8인치 화면이 탑재됐으며, 전작과 같이 화면을 밖으로 접는 '아웃 폴딩'이 적용됐다. 화웨이 폴더블폰 '메이트XS'와 같은 방식이다.


제품은 퀄컴 스냅드래곤 865 칩세트를 적용해 5G(5세대 이동통신)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모리(RAM)와 저장장치는 LPDDR5 램과 UFS 3.0 스토리지가 탑재된다. 다만 구체적인 용량은 밝히지 않았다.

이날 로욜은 ZTE와 파트너십 체결도 발표했다. 따라서 2분기에 로욜의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이용한 ZTE 폴더블폰 출시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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