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중국 광저우 8.5세대 OLED 공장 전경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이날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 엔지니어·연구원 등 290명은 이날 오전 8시55분 인천공항에서 대한항공 전세기를 타고 중국 광저우 바이윈 국제공항으로 떠난다.
파견 직원들은 모두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확인서를 발급받은 이들로, 광저우에 도착하면 추가 검사 후 별도 공간에서 격리된다. 회사 측은 막판까지 파견 직원들에 대한 격리 예외 적용을 요청했지만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LG디스플레이는 당초 올 1분기 OLED 양산을 목표로 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시기가 늦춰진 상태다. 제품 테스트와 공정 등을 감안할 때 대량 양산은 빨라도 2분기 중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전세기 투입을 통해 막바지 작업을 끝내고 조속히 양산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