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코로나19 극복 위해 4개월간 임직원 급여 30% 반납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20.03.25 17:26
글자크기
주택도시보증공사(HUG) CI / 사진제공=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도시보증공사(HUG) CI / 사진제공=주택도시보증공사(HUG)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사회적 고통 분담 및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임원 급여 일부를 자진 반납한다고 밝혔다.

HUG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올 4월부터 4개월 동안 사장, 본부장 등 임원 월 급여의 30%를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급여 반납으로 마련된 재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HUG는 지난 2월과 이달에 코로나19와 관련하여 자가격리 대상자를 위한 생필품 구호키트와 의료진을 위한 의료편의용품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피해 발생지역에 지원한 바 있다. 또 앞서 17일에는 노사가 마음을 모아 마련한 기부금 13백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재광 HUG 사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급여를 반납하기로 했다”며 “코로나19가 빠른 시일 내에 종식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