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제이엘에스, 배당 메리트 부각-이베스트투자증권

머니투데이 한정수 기자 2020.03.23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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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23일 정상제이엘에스 (6,860원 ▼10 -0.15%)의 배당 메리트에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1만원에서 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정상제이엘에스는 배당주로 인식돼 있다. 과거 순이익이 53억∼65억원 규모였던 2013∼2015년,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순이익 36억원이었던 2018년에도 정상제이엘에스는 주당 배당금을 420원에서 430원 수준으로 유지했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지난달 중순 이후 학생 수가 급감해 실적에 영향이 있지만 올해도 전년과 같은 주당 배당금 430원을 유지할 경우 배당수익률은 7.3%"라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이전까지 프리미엄 학원의 특성상 학생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했고 부동산 가치는 668억원 규모로 이에 대한 시가는 장부가 대비 매우 높을 것으로 보여 자산 가치가 우량하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에 대해서는 "초중등 학생들의 개학 연기 및 학원 휴업권장으로 수업일수 감소에 따른 실적 영향을 고려한 것"이라며 "코로나19가 잠잠해질 경우 다시 학생 수 상승 흐름이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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