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평가정보 목표가 27% 하향, 실적은 안정적- 신한투자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20.03.23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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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3일 NICE평가정보 (10,280원 ▼70 -0.68%)의 목표가를 종전 2만2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27.3% 하향조정했다. 글로벌 동종업계 종목들의 주가가 하락한 데 따른 조정이라는 설명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됐다. 전일 종가기준 주가는 1만2750원이다.

염종선.김수현 연구원은 "올해 NICE평가정보 매출은 4370억원으로 전년 대비 6.3% 늘고 영업이익은 545억원으로 6.8%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전년에 이어 안정적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활동 침체로 자금난에 빠진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에 대한 대출 수요가 확대되고 있고 정부의 중금리 대출 공급 확대와 더불어 개인 신용정보 및 신용평가 모델에 대한 수요는 견조할 것"이라고 했다.



이들은 "지난 18일 금융당국은 신용보증기금에 신용조회업(CB)을 허가했다. 신보가 보유한 상거래 정보를 활용해 상반기 내 상거래 신용지수(한국형 페이덱스, Paydex)를 만들고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원활한 자금공급을 지원할 것"이라며 "신용위험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정교한 신용평가에 대한 수요는 확대되기 마련이고 신보와의 제휴를 통해 동사의 기업정보 부문의 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했다.

또 "단기적으로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우려와 달리 안정적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정부 정책의 수혜가 기대되고 데이터3법의 후속조치 구체화 기대감으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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