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는 대체투자 전문기업 한강에셋자산운용이 보유한 서울 씨티스퀘어빌딩의 임대 및 자산관리 등 종합 운영 관리를 맡은 지 약 6개월 만에 공실률을 0%로 낮췄다고 19일 밝혔다.
서울 씨티스퀘어빌딩 전경. /사진제공=이도
무엇보다 서울 을지로 도심 지역인 CBD(Central Business District)에 있는 기존 대형 오피스 빌디의 공실률이 높아 투자자 우려가 컸지만, 이도는 약 6개월 만에 공실률을 '제로'로 낮췄다.
이도의 '밸류애드'(Value-add) 전략 투자는 골프장 부문에서도 성과가 나오고 있다. 2018년 5월부터 운영 관리를 시작한 '클럽디(CLUBD) 보은'은 1년 만에 매출이 약 20% 증가했다. 이도가 운영을 시작할 당시 클럽디 보은은 코스 및 클럽하우스 공사 미완료, 운영 장비 및 전문 인력 부족 등으로 비교적 평가가 좋지 않았다. 하지만 이도는 금융회사와 협업해 과감한 시설 투자를 통해 골프장 공사를 완료하고 서비스를 개선했다. 또 시설 관리 등 책임 경영을 실현했다. 클럽디 보은은 현재 충북 지역을 대표하는 최상위 퍼블릭 골프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도는 이 외에도 민간 기업으로서 이례적으로 PI(자기자본투자)를 통해 인천 수도권 환경 폐기물 사업장에 대한 현대화 사업을 진행했다. 또 미세먼지 절감을 위한 친환경 사업장 및 건설 혼합 폐기물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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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 관계자는 "이도는 환경 및 인프라, 골프장, 부동산 등 다양한 자산을 소유하거나 투자를 원하는 운용사와 증권사, 연기금 등 금융회사의 자산 가치 상승 니즈를 해결하는 해법을 제시하는 기업"이라며 "업계에선 이도의 지난해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와 동종업계 평균 멀티플을 고려할 경우 3000억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