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라호텔 "사람은 언택트, 자연은 커넥트 어떠세요"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2020.03.1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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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숲에서 트레킹 즐기고 면역력 높이는 보양식 담은 '신라 포 유' 패키지 출시

제주신라호텔이 '언택트' 트렌드에 맞춘 '웰니스' 프로그램을 담은 '신라 포 유' 패키지는 선보인다. /사진=제주신라호텔제주신라호텔이 '언택트' 트렌드에 맞춘 '웰니스' 프로그램을 담은 '신라 포 유' 패키지는 선보인다. /사진=제주신라호텔


코로나19(COVID-19)로 소비부터 생활까지 얼굴을 마주하지 않는 언택트(Untact)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제주신라호텔은 사람을 멀리하고 자연과 접촉할 수 있는 봄맞이 '신라 포 유 프리미엄'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신라 포 유 패키지는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집이나 호텔 객실에서만 머무는 '방콕' 대신 사람이 없는 자연에서 트레킹과 피톤치드 삼림욕을 즐기며 심신회복할 수 있는 활동적인 힐링 콘텐츠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 이용객은 호텔이 준비한 차량을 타고 '치유의 숲'으로 이동, 호텔 레저 전문가(G.A.O)와 함께 트레킹을 경험하게 된다. 치유의 숲은 인체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조성된 산림으로 사전예약제로 1일 수용인원이 정해져 있어 사람 없는 한적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호텔로 돌아오면 호텔 한식당 '천지'에서 보양식 '표고버섯 해신탕'을 먹을 수 있다. 제주산 표고버섯을 메인으로 전복과 소고기 등 원기를 북돋아 줄 보양재료가 들어가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 저녁식사를 마친 뒤 야외 온수풀이나 자쿠지에서 몸을 녹이며 여행의 피로를 씻어낼 수 있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길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다음날 조식의 경우 룸서비스로 변경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레이트 체크아웃과 김포공항 인근 무료주차 서비스, 세탁 서비스 반값 할인 등 다양한 특전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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