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진행된 기아차 쏘렌토 온라인 론칭 토크쇼. /사진=토크쇼 영상 캡처
40분 온라인 토크쇼에 3만명 '홀릭'기아차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네이버 자동차(PC·모바일) 주제판과 기아차 채널(유튜브·페이스북)을 통해 온라인 론칭 토크쇼 '쏘렌토 톡톡'(SORENTO Talk Talk)을 40분 동안 생중계했다.
출연진은 예능 프로그램 분위기로 쏘렌토를 소개했다. 이어 디자인·상품·마케팅 담당자와 차량 특성을 알아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후 카레이서 강병휘씨가 미리 차량을 시승하면서 쏘렌토의 공간감, 주행성능, 편의사양을 확인하는 영상이 전파를 탔다.
그는 "운전 중 가속 구간에서는 엔진이 큰 차체를 넉넉히 밀어내는 느낌이었다"며 "또 주유소에서 지갑 없이 결제를 할 수 있는 기아페이, 좁은 공간 주차를 차 밖에서 편하게 가능케 하는 원격주차 등은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쏘렌토의 편의사양"이라고 전했다.
17일 진행된 기아차 쏘렌토 온라인 론칭 토크쇼. /사진=토크쇼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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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이날부터 온라인 마케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주 52시간 시대를 연결한 '애프터 6 라이프'(After 6 Life) 광고 캠페인, 고객이 전시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차량을 볼 수 있는 증강현실(AR) 기술 활용 '기아 Play AR'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등이 대표적이다.
사전판매 대박난 쏘렌토…디젤 2948만원부터
기아차 '4세대 쏘렌토'. /사진제공=기아차
공간은 동급 중형 SUV를 앞서는 수준으로 마련됐다. 4세대 쏘렌토의 전장·전폭·전고는 4810·1900·1700㎜ 수준이다. 휠베이스(축거)도 2815㎜로 이전 모델 대비 35㎜ 늘어 2열 무릎 공간과 적재 공간도 증가했다. 또 대형 SUV에만 적용되던 2열 독립시트가 6인승 모델에 적용됐다.
엔진은 디젤과 하이브리드 모델 2가지로 나뉜다. 디젤 모델의 경우 스마트스트림 D2.2 엔진과 습식 DCT(더블 클러치 변속기)인 스마트스트림 습식 8DCT를 현대차그룹 최초로 적용했다.
이 조합은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f·m의 힘을 발휘한다. 연비는 14.3㎞/ℓ(5인승·18인치 휠·2WD 복합연비 기준)를 달성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과 구동 모터, 6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최고출력 230마력, 시스템 최대토크 35.7kgf·m의 힘을 발휘한다. 연비는 15.3㎞/ℓ(5인승·17인치 휠·2WD 복합연비 기준)로 나타난다.
다만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사전계약 1만3000대 달성 후 연비 기준 충족 문제로 계약을 중단해 재개 시점은 추후 재공지될 예정이다.
기아차 '4세대 쏘렌토' 내부. /사진제공=기아차
안전·편의 사양도 적용됐다.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MCB)은 현대차그룹 최초로 적용된 안전 사양이다. 차량 주행 중 사고가 발생했을 때 1차 충돌 후 운전자가 일시적으로 차량을 통제하지 못할 경우 차량을 자동 제동해 2차 사고를 막는 기술이다.
4세대 쏘렌토 디젤 모델의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1.5% 기준 트림별로 △트렌디 2948만원 △프레스티지 3227만원 △노블레스 3527만원 △시그니처 3817만원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