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지앤씨, "집단감염 고위험 사업장에 투명 위생 마스크 수요 급증”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허남이 기자 2020.03.17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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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구로구 소재 콜센터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상담 업무를 전문으로 하는 콜센터 운영 기업들도 불안함을 감출 수 없게 됐다.

투명 위생 마스크 착용 모습/사진제공=아이지앤씨투명 위생 마스크 착용 모습/사진제공=아이지앤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비말(침방울)에 의한 전염성이 강하다고 알려져 비교적 가깝게 붙어 앉는 환경과 말을 많이 해야 하는 상담 업무 종사자들은 고위험에 노출된 상태이므로 이러한 집단감염을 줄이기 위한 대책안 마련이 중요한 시점이다.



따라서 일부 사업장에서는 일반 부직포 마스크 착용 후 전화 상담을 진행하였으나, 발음과 음성이 명확하게 전달되지 않아 상담원과 고객 모두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이러한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투명 위생 마스크가 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투명 위생 마스크는 가볍고 투명한 PET 재질로 만들어져 비말 감염 방지에 일정부분 도움이 되며 음성전달이 잘 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원데이 투명 위생 마스크의 경우 1회용이기 때문에 매일 따로 소독할 필요가 없고 일체형 구조로 별도의 프레임이 없어 더욱 위생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아이지앤씨 관계자는 "현재 집단감염 고위험 사업장으로 분류된 민간 콜센터, 음식점, 휴게 음식점, 클럽, 찜질방 등 밀접 접촉 가능성이 높은 모든 사업장의 ‘원데이 투명 위생 마스크' 공급 요청이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존의 원데이 투명 위생 마스크는 위생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호텔, 레스토랑, 뷔페, 카페, 백화점 식품매장 등에서 사용되었으나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로 대면 접객 업무를 하는 은행원 및 비대면 상담 콜센터까지 사용처가 확대된 것이다.

아이지앤씨 원데이 투명 위생 마스크는 매일 1장씩 사용해도 부담이 적은 가격(소매가 기준: 1매 당 400원대)에 1회용 제품으로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4.5g 초경량으로 두통, 귀눌림을 최소화해 장시간 착용 가능하며 일체형으로 결합부분이 따로 없고 부품탈락에 의한 (식품 등 제조 시) 이물질 혼입 사고를 방지한다.


아이지앤씨 관계자는 “프레임 형태 위생 마스크(다회용/고가형)와 비교해도 성능 및 경제성, 편의성이 뛰어난 제품이라 자부심을 가지고 원활한 공급을 위해 생산 일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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