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극복에 '서울시 의용소방대' 투입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2020.03.1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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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 마스크 판매·마스크 포장 및 적재·방역 등 활동

/사진제공=서울시/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의용소방대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일손 보태기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는 시내 159개 약국에 167명의 의용소방대원을 투입했다. 의용소방대원은 마스크 구매를 위해 줄을 선 시민의 신분 확인, 자료 입력 등 업무를 보조하며 신속한 판매를 돕고 있다.

강서소방서 의용소방대는 마스크 제조 공장인 구립 강서구 직업재활센터에서 마스크 포장 작업과 적재작업을 돕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34명이 순환하면서 하루 11명이 오전, 오후로 나눠 투입되고 있다.



강동소방서 의용소방대는 119방역기동대를 구성해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지하철 역사·버스정류장 등 불특정 다수인이 주로 이용하는 장소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신열우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마스크 생산 및 공적마스크 공급지원, 지하철 역사 방역소독 활동 등 의용소방대원 여러분들의 숨은 봉사와 노력이 코로나19 극복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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