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궁→종로…허경영, 강연 장소 왜 옮겼나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2020.03.1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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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사진=이동훈 기자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사진=이동훈 기자


매주 수맥명의 사람들이 몰리는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의 강연 장소가 경기도 양주에서 서울 종로로 옮겨졌다.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우려한 양주지역 주민들의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5일 양주시와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허 대표는 14일부터 자신의 강연 장소를 양주시 '하늘궁'에서 종로3가로 옮겨 진행한다.



허 대표는 그 동안 자신의 주말 강연을 양주시 장흥면 석현리 '하늘궁'에서 진행했다. 전국 각지에서 500명 이상의 외지인들의 허 대표의 강연을 듣기 위해 찾아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인근 주민들로부터 최근 꾸준하게 불만이 제기돼 왔다. 코로나19 확산이 전국적으로 퍼져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외지인들의 방문이 확진자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양주시는 아직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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