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플랫폼 '유어브랜드', 엘롯데 단독 론칭

머니투데이 정혜윤 기자 2020.03.1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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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 린지, 여니엘 브랜드 출시…올해 20여개 브랜드 론칭 예정

/사진제공=롯데쇼핑/사진제공=롯데쇼핑


롯데쇼핑은 화장품업계 4세대 비즈니스로 불리는 ‘유어브랜드’를 롯데백화점 온라인 통합 커머스인 ‘엘롯데’를 통해 단독 론칭했다고 15일 밝혔다.

유어브랜드는 인플루언서들이 화장품을 사용해보고 리뷰하며 느꼈던, 가장 아쉬워했던 부분들을 자신들이 직접 개발에 참여하고 새롭게 보완해 새로운 기능의 화장품을 개발하는 것이다.



유어브랜드는 마케팅 플랫폼 운영사 '아이엠피랩'과 화장품 개발·브랜딩 전문 '인핸스비', 화장품 제조 생산 회사인 '코스맥스'와 손을 잡고 1년여의 준비 끝에 탄생했다. 유통은 국내 최대 유통기업인 롯데백화점이 전담한다.

유어브랜드는 롯데백화점 엘롯데에 최초로 론칭하며, 향후 롯데백화점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유어브랜드에서 먼저 선보이는 인플루언서는 패션모델 소유, 뷰티 크리에이터 린지, 뷰티/주얼리 디자이너 여니엘이다.



아이라이너, 글리터라이너, 뉴트로 스타일의 메트립스틱 (5가지 색상), 샤벳크림 제형의 수분폭탄크림과 톤업 크림 등이 출시된다.

롯데백화점과 유어브랜드는 13일 ‘엘롯데’를 시작으로 4월에는 롯데백화점 잠실점 온앤더뷰티·본점 영플라자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선보일 계획이다. 4월에는 새로운 뷰티 인플루언서 ‘벨그림’과 ’지니브로’, ‘민트팩토리’ 등 추가 론칭하는 등 올해 20여개의 브랜드를 론칭할 예정이다.

정윤성 롯데백화점 본부장은 “유어브랜드는 SNS(사회관계망)에서 인기있는 셀럽들의 개성 있는 브랜드 컨셉과 다양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어 새로운 화장품을 찾는 고객들에게 사랑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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