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녹십자셀 혼자 上.."췌장암 치료제 효과 확인"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0.03.1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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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마감]

GC녹십자셀(녹십자셀)이 국내 증시 폭락장에서 상한가로 마감했다. 개발중인 면역세포치료제의 효과를 확인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증시에서 GC녹십자셀 (38,550원 ▼450 -1.15%)은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인 9600원(30.00%) 오른 4만1600원에 장을 마쳤다. 녹십자랩셀 (37,600원 ▲200 +0.53%)은 20.95%, 녹십자엠에스 (4,055원 ▼50 -1.22%)는 9.77%, 녹십자웰빙 (10,100원 ▼100 -0.98%)은 7.21% 올랐다.



이 날 녹십자셀은 암세포만 인식해 공격하는 면역세포치료제 'CAR-T'(Chimeric Antigen Receptor-T, 키메라 항원 수용체) 치료제가 동물 실험에서 암세포를 100% 사멸했다고 밝혔다. GC녹십자셀은 2021년 하반기까지 CAR-T의 미국 임상1상에 진입할 계획이다.

이 날 코스피지수는 3.43%, 코스닥지수는 7.01% 빠지는 등 주식시장 급락 상황에서 GC녹십자셀은 코스닥 시장에서 유일하게 상한가로 마감하며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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