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하지만 마스크를 착용하면 평소보다 훨씬 호흡하기가 어렵게 느껴져 코로 숨을 쉬는 '비강호흡'보다 입으로 숨을 쉬는 '구강호흡'을 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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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바이러스는 크기가 매우 작아 코에서 걸러지지 않고 바로 기관이나 폐로 넘어가지만 구강호흡은 입안에 여과장치가 없어 각종 오염물질들을 걸러내지 못해 바이러스 침투에 더욱 취약하다고 볼 수 있다.
입으로 크게 숨 쉬었더니…충치 위험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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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구강호흡이 바이러스 노출 위험도 높이지만 다른 질병들에도 취약하게 만들 수 있다고 지적한다. 대표적으로 입을 크게 벌리고 호흡하면 입안이 쉽게 건조해져 구강 세균 증식의 위험이 더욱 커진다.
침은 평소 구강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입속 세균을 성장시키는 음식 입자와 세균을 씻겨내기도 해 구강호흡이 장기화될 경우 입안이 건조해져 염증, 충치, 편도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입 대신 코로 숨 쉬어야…얼굴 틀어짐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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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호흡을 하는 과정에서 입 벌린 상태를 오래 유지하게 되기 때문에 주걱턱이나 아랫니와 윗니가 맞물리지 않는 부정교합을 겪을 수 있다.
윗니 치열이 좁아지고 앞니가 심하게 튀어나오는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어 마스크를 쓰더라도 비강호흡을 유지하는 바른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