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플레이, 네이버 출신 재무전문가 오형채 CFO로 선임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2020.03.1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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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오형채 퓨처플레이 CFO, 송기현 스튜디오 그룹 파트너 겸 퓨처살롱 대표 /사진제공=퓨처플레이(왼쪽)오형채 퓨처플레이 CFO, 송기현 스튜디오 그룹 파트너 겸 퓨처살롱 대표 /사진제공=퓨처플레이


테크스타트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퓨처플레이가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오형채 전 네이버 중국법인 재무실장을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오형채 CFO는 앞으로 퓨처플레이의 재무 건전성 강화, 중장기 전략 수립, 신사업 부문 지원, 기업설명회(IR)분야를 맡게 된다.



오 CFO는 한국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네이버 경영기획팀에 입사해 회계·세무·경영관리·투자관리 등 경험을 쌓아왔다. 네이버 그룹에서는 경영지원 서비스를 담당하는 네이버I&S 재무 리더와 중국법인의 재무실장을 역임했다.

앞서 퓨처플레이는 송기현 전 퓨쳐스트림네트웍스 최고전략책임자(CSO)도 스튜디오 그룹의 파트너 겸 퓨처살롱 대표로 영입했다.



송 대표는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 후 NHN, 네모파트너즈를 거쳐 모바일 광고 플랫폼 카울리를 서비스하는 퓨쳐스트림네트웍스의 CSO를 역임했다. 2016년에는 퓨쳐스트림네트웍스의 기업공개(IPO)를 주도하기도 했다.

이후 퓨쳐플레이의 스튜디오 그룹 파트너로 합류하며 지난해 ‘퓨처살롱’ 설립 후에는 대표를 맡아 공유미용실 ‘쉐어스팟’을 운영하고 있다.

류중희 퓨처플레이 대표는 "IPO경험을 가진 창업자 송 대표와 네이버의 성장경험을 체득한 오 CFO와 함께 초기 스타트업들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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