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 4Q 영업익 흑자전환 성공 "펩타이드 플랫폼 성과"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0.03.1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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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벡 (17,190원 ▼110 -0.64%)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6억4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6% 증가한 30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손실은 8억원으로 적자폭을 줄였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92억8700만원으로 전년대비 78.3% 늘었고, 영업손실은 9억6000만원으로 적자폭을 축소했다. 당기순손실은 27억2600만원이다.



나이벡 관계자는 "신성장 동력인 펩타이드 플랫폼 관련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고, 치과용 재생 바이오소재의 수출이 증가했다"며 "글로벌 톱5 제약사 가운데 한 곳과 펩타이드 플랫폼을 적용한 공동연구와 협업을 통한 신약개발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치과용 재생 바이오소재는 올해는 중국 CFDA 허가 획득을 목전에 두고 있어 견고한 매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이벡은 골다공증 치료제 임상 1상 승인 등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파이프라인도 가시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골다공증 치료제 임상 1상은 현재 서울아산병원에서 IRB 변경승인 진행 중으로, 내년 상반기 완료가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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