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부산 등 전국 6개 단지 3464가구 분양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2020.03.0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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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포인트]모델하우스 4곳 개관 예정, 코로나19로 일부 연기 가능성도

수원·부산 등 전국 6개 단지 3464가구 분양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확산으로 모델하우스 현장 폐쇄가 잇따르나 인기 지역에서 분양하는 신축 아파트는 여전히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주 수원, 부산 등에서 신축 주택을 분양한다. 특히 12·16 대책 이후 풍선효과로 신규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된 수원 지역 분양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둘째 주 전국 6개 단지에서 총 3464가구(일반분양 2385가구)가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쌍용건설이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에 짓는 '쌍용더플래티넘오목천역'은 오는 10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8월 개통하는 수인선 오목천역 역세권 단지로 지하 4층~지상 22층, 10개 동, 전용 39~84㎡ 930가구로 조성된다. 713가구를 일반분양하며 분양가는 2억5200만~5억2800만원 선이다.



디에스종합건설이 인천 서구 당하동 검단신도시 AB3-1블록에 건설하는 '검단신도시대성베르힐'은 지하 2층~지상25층, 10개동 전용 84~110㎡ 745가구로 조성된다. 모든 가구를 일반분양하며 분양가는 4억1530만~4억9800만원으로 책정됐다.

서희건설 (1,396원 ▼3 -0.21%)이 충남 천안 청담동에 공급하는 '천안청당서희스타힐스'는 지하 1층~지상 27층, 10개동, 59~84㎡ 741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22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분양가는 2억2360만~3억550만원 선이다.

전남 고흥군 고흥읍에 들어서는 '고흥승원팰리체더퍼스트'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14층, 4개동, 전용 84㎡ 220가구로 조성된다. 분양가는 2억4000만~3억700만원 선이다.


쌍용건설이 서울 송파구 잠실동 183-4번지 일대에 분양하는 '쌍용더플래티넘잠실'은 11일 청약을 접수한다. 지하 4층~지상 16층, 전용 23~27㎡ 오피스텔 192실로 구성되며 분양가는 3억3724만~4억1099만원 수준이다.

같은 날 1순위 청약을 받는 '한화포레나부산덕천'은 부산 북구 덕천2-1구역 재건축 단지로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6개동, 전용 59~84㎡ 636가구로 조성된다. 일반분양분은 294가구로 분양가는 3.3㎡당 평균 1320만원으로 책정됐다.

한편 오는 13일 △힐스테이트부평 △힐스테이트송도더스카이 △쌍용더플래티넘해운대 △대광로제비앙센텀29 등 4개 단지 모델하우스 개관 일정이 잡혔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현장을 폐쇄하고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대체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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