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철 디자인기자 /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4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신천지 연예인 명단'이라는 제목의 지라시가 유포됐다. 이 글에는 50명이 넘는 국내 인기 연예인들이 총 망라돼 있어 큰 파장이 일었다.
내로라하는 연예인 총망라…유재석, 원빈, 아이비가 신천지?
SNS에 떠도는 신천지 연예인 명단.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공개된 명단을 살펴보면 이미 널리 알려진 연예인들이 대부분이다. 국민MC 유재석부터 이병헌·원빈·한가인 등 정상급 배우, 아이비·손담비·동방신기 등 거물급 가수까지 대거 언급돼 파장이 일었다. 이러한 명단은 카카오톡 채팅방과 페이스북 등에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카톡 채팅방 내용과 블로그 내용이 일치한다는 주장이 나와 실제로 이들 연예인이 신천지 아니냐며 혼란을 낳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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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적 루머"…각 소속사 법적 대응 예고
방송인 유재석.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유재석과 정형돈의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는 4일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악성 루머 양성, 악의적인 비방 게시물과 관련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법적 절차를 토대로 강력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욱 소속사 킹콩바이스타쉽은 3일 "최근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특정 종교 관련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당사는 사실과 무관한 루머 양성 및 악의적인 비방, 명예훼손 게시물에 관하여 강경한 법적대응을 할 방침"이라고 못을 박았다. 이병헌, 한가인, 한효주 등이 소속된 BH엔터테인먼트와 정려원, 손담비, 박하선 등의 소속사 키이스트, 문채원, 신세경 등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나무엑터스도 같은 입장을 발표했다.
/사진=테이 인스타그램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