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바다, 50억원 CB 납입 완료 "재무구조 개선 속도"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0.03.0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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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바다 (55원 ▼95 -63.33%)가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신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4일 소리바다는 50억 규모의 전환사채(CB) 납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자금 사용 목적은 콘텐츠 수수료 및 상품구입비용 등이다.



소리바다는 최근 131억 원 규모의 기 발행된 전환사채의 전환권을 행사시켰다. 남은 전환사채 잔액은 49억3000만원이다. 또 지난달 81억 원의 유상증자와 50억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해 자금조달을 완료하며 기업 안정화 기반을 마련했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신규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되었으며, 기존에 진행하던 엔터테인먼트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문화 콘텐츠 사업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사업 다각화를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올해를 체질 개선의 원년으로 삼고 시장의 변화에 적극 대응해 미래 수익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며 "우선 재무구조를 안정화 시켰으며, 이를 통해 신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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