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서울 소재 신천지교회 폐쇄 조치를 내린 21일 서울 신천지 영등포교회에 적막이 흐르고 있다.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29일 법무부는 지난해 7월부터 지난 27일까지 국내신도 3572명이 중국에서 국내에 입국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신도는 41명이라고 밝혔다.
법무부는 전날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신천지 신도 24만4741명에 대한 출입국기록 조회를 요청 받아 이날 이 같은 조회결과를 통보했다. 신천지 신도 중 국내신도는 21만1462명, 해외신도는 3만3281명이다.
그러면서 같은 기간 국내에 들어온 중국 신도가 88명이며, 그중 39명은 중국으로 다시 출국했고, 49명은 한국에 체류 중으로 서울·경기 지역에서 지내고 있다고 했다.
또 중국에 우한교회라는 명칭은 있지만 실제 모임 장소나 교회 건물은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달 28일부터 4차례 걸쳐 중국을 방문하거나 중국 방문자를 접촉한 신도에 대해서는 예배에 참석하지 못하도록 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