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 사진=이지혜 디자인기자
일각에서는 다음주 확진자 증가 추이가 장기화 여부를 가르는 가늠자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종연 대구시 감염병과리지원단 교수는 3월 3~4일이 가장 큰 고비일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글로벌 투자 자문사 JP모건이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음달 20일 정점을 찍을 거란 전망을 내놨다.
코로나19가 국내를 넘어 전세계적으로 대유행(판데믹)을 겪는 등 장기화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김홍빈 분당 서울대학교 감염내과 교수는 “이번 코로나19가 전 지구적인 대유행. 판데믹 상황까지 갈 것”이라며 “국내외 사례에서 환자들이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때 감기와 구별할 수 없을 만큼 증상이 애매모호하고 동시에 바이러스가 많이 배출되니까 다른 사람에게 쉽게 감염될 수 있어 청정지역은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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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강립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지난 24일 "앞으로 대구 지역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서 가능하다면 4주 내에 조기 안정화를 하겠다는 목표"를 밝히고 우선 2주간 유증상자 등을 대상으로 진단검사에 집중하고 남은 2주는 치료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4주 내 조기 안정화를 하겠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