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드 비야. /사진=AFPBBNews=뉴스1
비야는 27일(한국시간) 영국 BBC를 통해 "아스날과 많은 얘기를 했고, 수차례 전화 통화를 나눴다. 나는 90% 정도 아스날로 갈 것이라고 확신했다. 하지만 우리는 이적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다"고 떠올리면서 "아스날과 계약했더라면 어떻게 됐을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스페인 발렌시아,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던 비야는 지난 2013년 아스날과 강하게 연결됐다. 하지만 그의 행선지는 런던(아스날 연고)이 아니었다. 아스날과 이적 협상이 틀어진 비야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_로 향했다.
사실 비야의 이적설은 한두 번이 아니었다. 아스날을 비롯해 여러 프리미어리그 팀들과 연결돼 왔다. 하지만 그는 대부분 스페인에서 선수 생활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