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24일에 청평 별장에서 가지치기하는 것 봤다더라"

머니투데이 임지우 인턴기자 2020.02.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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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박향미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 정책국장이 "지난 24일 이만희 신천지 예수교회 총회장을 강원도 고성 별장 마당에서 봤다는 목격담을 들었다"고 전했다.

박 정책국장은 28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만희 씨는 강원도 청평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근처 고성이라는 곳에 별장이 있다"고 밝혔다.



박 국장은 "거기에 주로 이만희가 기거를 하는데 지대가 낮아서 주민들이 주변에서 경관이 좋은 곳에서 이만희씨가 바로 보인다"며 "이만희씨가 지금 마당에 있다고 목격한 주민들이 바로 연락을 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에도 24일인가 오전에 계속 마당에서 나무를 다듬는 모습이 포착됐다는 것을 들었다"며 "옆에는 머리 긴 어떤 여인이 같이 다니며 수발을 들더라"고 전했다.



박 국장은 "수발 드는 여인이 같이 계속 따라다니면서 나무를 주면 받고 같이 돌아보면서 얘기하고 마당을 한 바퀴 도는 모습이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그 24일 이후엔 행동이 포착이 되지 않아 혹시나 감염의 증상이 있지 않을까도 의심되는 상황"이라며 "그것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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