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지랩, 작년 매출 958억원..전년比 414%↑(상보)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0.02.2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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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지랩 (1,383원 ▼523 -27.44%)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414.05% 성장한 958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각각 1억원, 27억원이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416.18% 증가한 958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22억원, 순이익은 2억원이다. 전년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해 관리종목 편입 우려를 해소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CTV 사업도 미중 보안이슈에 따라 중국산 제품이 팔리지 않는 틈새시장을 적절히 이용해 해외 경쟁력을 높였다. 또 열화상 카메라 등 인텔리전트 CCTV 제품 판매와 고객 맞춤형 신제품 개발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반면 뉴지랩은 지난해 신성장동력인 4세대 대사항암제 등 신약개발사업 투자비용이 다소 증가됐다. 지난해 신약개발 사업에 투자한 성과는 올해부터 가시화 될 전망이라다.



뉴지랩은 최근 독일계 글로벌 제약사 머크와 임상실험 및 판매를 위한 원료의약품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 글로벌 1위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코반스와 함께 전임상 단계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CCTV와 모바일 디바이스 유통사업이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 하고 있고 신규사업인 신약개발 사업도 올해는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며 “작년 개별 영업익 턴어라운드로 관리종목 우려를 말끔히 해소해 올해는 실질적인 성과로 주주가치 제고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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