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확진자 동선 공개…깁밥집 등 인근 식당 4곳

머니투데이 이동우 기자 2020.02.2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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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 사진=김현정 디자인기자코로나19 / 사진=김현정 디자인기자


서울 여의도 파크원 건설현장 직원이 코로나19(COVID-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동선이 공개됐다.

서울 영등포구청은 27일 여의도 파크원 건설현장 직원인 40대 남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청에 따르면 확진자는 여의도 인근의 식당에서 끼니를 해결했다. 통영굴찜을 비롯해 박선영김밥, 칠미식당, 왕산 등 식당 4곳을 이용했다.



구청은 근무지와 확진자가 다녀간 식당 등을 폐쇄하고 방역 등 후속조치를 시행했다. 밀접 접촉자 포스코건설 직원 등에 대해서도 자가격리 조치가 이뤄졌다.

A씨는 인천 시민으로 지난 21일 최초로 증상을 느낀 것으로 확인됐다. 주말에는 인천 자택에 머물렀고 24일 출근해 여의도 숙소에 머물렀다. 지난 26일 여의도 성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최종 확정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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