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재택근무 중소기업에 협업플랫폼 3개월 무상지원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2020.02.2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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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6자간 화상통화 가능…PC·모바일 자동 호환

/사진제공=NHN/사진제공=NHN


NHN (23,700원 ▼50 -0.21%)이 재택근무 시행을 앞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협업 플랫폼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두레이' 무상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회사 측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재택근무를 검토하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전월 대비 서비스 이용 문의가 3배 이상 늘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중견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원수 제한없이 3개월동안 무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을 원하는 기업은 공식 홈페이지에 개설된 무료 체험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두레이'는 프로젝트 기반 업무 협업 플랫폼이다. 업무 이슈 및 상황에 따라 원하는 인원을 자유롭게 추가하며 업무 프로젝트를 생성해서 사용할 수 있다. 메일·메신저·프로젝트를 통합 제공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최대 6자간 화상 통화가 가능하며, 화상 연결 시에도 PC 화면 공유 및 화이트 보드 기능 등을 통해 실시간 협업이 가능하다. 모든 서비스는 PC와 모바일에 자동 호환된다.

백창열 NHN 워크플레이스개발센터장은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급작스럽게 재택근무를 선택한 중소기업이 업무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3개월 무상 서비스 지원을 전격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9월 공식 출시한 '토스트 워크플레이스'는 △올인원 협업 플랫폼 '두레이', △전자결재 및 게시판을 통합한 '그룹웨어', △인사와 재무 서비스를 제공하는 ERP 등으로 구성돼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 1월 기준 HDC그룹 및 계열사, NS홈쇼핑, 오크밸리 등 1000여개 기업이 사용 중이다. 최근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부문 클라우드 보안 인증을 획득해 공공기관 내 서비스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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