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노후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 사업 활기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2020.02.2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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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 투입, 덕천2지구 등 5개 지구 개선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시민의 주거복지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5년이 경과된 장기공공임대주택의 시설을 보수하고 기능을 개선하는 노후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장기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삶의 질 향상 기본계획’에 따라 고령자, 장애인 등 주거약자를 위한 시설과 시급성, 효율성이 높은 시설 개선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사업 집행과정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를 통한 지속적인 주거복지를 증진하도록 할 방침이다.

올해는 50억원을 투입해 덕천2지구 등 장기공공임대주택 5개 지구, 3683세대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인다. 적기에 유지 보수해 임대주택의 수명과 생활 안전을 개선한다.



장기공공임대주택의 노후 고층승강기를 교체 및 새로 설치하고 노후 굴뚝 및 보일러 교체 공사 등을 시행한다. 공사는 부산도시공사가 시행하며 연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지난 2009년부터 노후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해 주거생활 안전, 에너지 절약, 성능 및 기능향상으로 입주민들이 호응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노후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사업을 통해 주거환경과 생활공간 개선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입주민 삶의 질과 주거문화 수준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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