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에 '어린이급식관리센터' 들어선다

머니투데이 이소은 기자 2020.02.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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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서울시/사진제공=서울시


서울 영등포 일대에 어린이집 급식 위생·영양 관리를 책임지는 어린이급식관리센터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6일 제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영등포구 영등포동1가 94-2번지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지는 영등포로터리 남측에 인접한 부지로 2016년 7월 특별계획구역 신설 및 세부개발계획이 결정돼 지하 4층~지상 23층의 주상복합건축물이 신축 중인 곳이다.



이번에 변경된 주요 내용은 건축물 일부에 공공청사를 두고 유치원, 어린이집 급식에 대한 위생 및 영양관리를 지원하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로 이용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상한 용적률이 변경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으로 영등포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의 급식을 관리·지원하는 공공업무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아동들의 식생활 안전 및 건강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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