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선' 신경민 탈락…김민석이 돌아왔다

머니투데이 정현수 , 유효송 기자 2020.02.26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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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김민석 전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경선에서 현역인 신경민 의원을 따돌리고 공천을 따냈다김민석 전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경선에서 현역인 신경민 의원을 따돌리고 공천을 따냈다


전현직 국회의원 간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더불어민주당의 서울 영등포을 경선에서 김민석 전 의원이 승리했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4일부터 사흘 동안 진행된 1차 경선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15곳의 경선 결과가 먼저 나왔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곳 중의 하나가 영등포을이었다. 영등포을의 '현역'은 재선(19·20대)의 신경민 의원이다. 여기에 김 전 의원(15·16대)이 맞붙었다.



서울대 사회학과 선후배 관계인 두 사람은 공천 면접 때 "지역의 적폐와 철새", "정책 끝장 토론을 하자" 등의 발언을 쏟아내며 과열 양상을 보였다.

경선 결과 김 전 의원이 민주당 후보로 선거에 나서게 됐다. 민주당 선관위는 이날 밤 11시30분 2차 경선 결과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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