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C, 세계 최대 석유기업 사우디 아람코와 MOU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2020.02.2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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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C는 이달 25일 사우디아라비아 다란에서 열린IKTVA(In Kingdom Total Value Add) 포럼에서 세계 최대 석유회사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Saudi Aramco)와 수출, 투자 등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신경인 S&TC 대표(왼쪽)와 아람코 모하메드 부사장. /사진제공=S&TCS&TC는 이달 25일 사우디아라비아 다란에서 열린IKTVA(In Kingdom Total Value Add) 포럼에서 세계 최대 석유회사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Saudi Aramco)와 수출, 투자 등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신경인 S&TC 대표(왼쪽)와 아람코 모하메드 부사장. /사진제공=S&TC


S&TC (10,300원 ▼120 -1.15%)는 사우디아라비아 다란에서 열린IKTVA(In Kingdom Total Value Add) 포럼에서 세계 최대 석유회사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Saudi Aramco)와 수출, 투자 등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에는 신경인 S&TC 대표와 모하메드 알 사마리(Mohammed Al Shammari) 아람코 부사장이 참석했다.



아람코는 세계 최대 규모의 석유기업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내 유전과 천연가스전을 100개 이상 관리하고 있다. 총 자산 규모가 30조 달러, 시가총액도 미국의 애플보다 높은 세계 최대 기업이다.

이번 양해각서로 두 회사는 사우디아라비아 담맘(Dammam) 지역 내 S&T 걸프 공장을 생산거점으로 사우디아라비아뿐만 아니라 중동국가(GCC), 유럽, 아프리카 등으로 제품을 수출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S&TC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글로벌시장에 공랭식열교환기, 배열회수장치, 환경설비, 복수기(콘덴서), 환경설비 등의 수출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TC는 2012년 중동 지역 시장 공략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담맘에 국내 플랜트기업 최초로 현지법인인 S&T 걸프를 설립하고, 에어쿨러 등 발전설비를 아람코에 공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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