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거주 70대 여성, 군산 아들집 방문해 코로나19 양성 판정

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2020.02.26 16:08
글자크기
/사진=군산 페이스북/사진=군산 페이스북


전북 군산에서 코로나19(COVID-19) 두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26일 군산시는 나운동 아들 집을 방문한 70대 여성 A씨가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원광대학교병원 격리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구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20일 남편과 함께 군산에 거주하는 아들 집에 방문했다. 이어 23일 목이 따갑고 기침이 나는 등 증상을 보여 24일 군산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A씨는 26일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병원에 입원했다.

군산시는 "확진자 이동 동선은 확인되는 대로 공유하겠다"며 "군산시는 끝까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예방과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