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뉴스1) 허경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중국으로부터의 입국절차 강화 대책에 따른 후속조치로 중국인 전용 입국장이 별도로 신설된 4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에서 온 관광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4일 0시부터 시작되는 ‘후베이성 방문 외국인 입국 제한’ 대책에 따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2곳, 제2 터미널에 1곳 등 중국 전용 입국장 총 3곳이 설치했다. 2020.2.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역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주중 한국대사관은 이와 관련 우리 국민의 입국절차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또 담당 전문요원을 배치해 국제선 항공편의 안전을 보장하고 비행기·여객터미널 소독이나 통풍 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주중 대사관은 "힌국발 항공편에 대한 전용통로 마련 계획 관련, 연길공항 대한항공 및 아시아나 항공에 문의 결과 연길공항 측으로부터 통보받은 것은 없다"며 "우리 국민의 입국절차에 변화는 없으며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린성 전체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 93명이며, 옌볜의 경우 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