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열차는 팔도장터·국악와인·에코레일·교육전용 열차 등 모두 4개다. 관광전용열차 운영사업자는 △전통시장(팔도장터), 국악·와인특화(국악와인), 가족·수학여행(교육전용), 자전거코스 연계(에코레일) 등 열차 콘셉트에 맞는 차내 이벤트, 레크리에이션 진행을 담당한다. 또 △여행상품 코스개발 △여행상품 판매·고객 모집 등을 함께 할 수 있다.
심사 기준은 여행상품 운영능력과 콘텐츠 기획 능력 등이다. 각 열차별 운영 계획의 짜임새와 관광전용열차의 특성을 잘 살린 프로그램 구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24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다. 최종 심사결과는 다음 달 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홍승표 한국철도 고객마케팅단장은 "여행사 규모에 관계없이 참신한 아이디어로 관광전용열차만의 특별한 매력을 살릴 수 있는 운영사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