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CNBC에 따르면 마리김, 윤지호 씨티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한국에서는 바이러스에 대한 두려움이 바이러스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전국에 확산하고 있다"고 썼다.
씨티는 "사람들이 인간 대 인간 접촉을 피하고 있어서 국내 소비가 줄어들고 있다"며 "가게와 공장 역시 바이러스에 노출될까봐 두려워하고, 공급 부족의 심화, 계속되는 손실 등 다양한 이유로 문을 닫고 있다"고 전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4일 오전 국내 코로나19 환자는 161명 추가 발생, 확진자가 총 763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도 1명 추가돼 총 7명으로 늘었다.
763명은 지난 한주간 25배 이상 급상승한 수치다. 전날 문재인 대통령은 감염병 위기경보를 4단계 '심각'으로 격상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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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는 가운데 24일 대구의 한 고등학교 급식실에서 방역업체 관계자들이 개학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2020.2.2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