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가스안전 교육도 중단

머니투데이 세종=권혜민 기자 2020.02.2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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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안전공사 / 사진제공=한국가스안전공사한국가스안전공사 / 사진제공=한국가스안전공사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으로 감염병 위기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되면서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운영하는 가스안전 전문인력 교육과정이 중단됐다.

가스안전공사는 24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일부 교육과정을 폐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가스안전공사는 충남 천안 가스안전교육원에서 가스안전 관리자와 전문가 과정을 운영 중인데, 이를 일부 중단키로 한 것이다.



우선 입교일 기준으로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진행되는 19개 교육과 재시험 과정이 폐강한다. 이는 코로나19 위기경보가 경계 수준으로 하향되기 전까진 계속된다.

교육과정 환불 희망자는 가스안전공사 사이버지사 홈페이지에서 환불할 수 있다. 교육 연기를 원할 경우 교육원(1544-4500)으로 연락하면 된다.



아울러 가스안전공사는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주의 단계로 되돌아갈 때까지 검사와 공장심사 등을 위한 중국 출장을 금지하기로 했다. 중국 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국가에 대한 해외 출장은 부서장의 판단에 따라 예외를 인정하되, 복귀 시 격리기간을 부여한다. 또 업무와 관련된 행사와 회의 등도 금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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