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확진자 300명 돌파…93명 추가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2020.02.23 10:37
글자크기
지난18일 이후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128명까지 불어난 가운데 21일 오후 대구 동성로 일대가 평소와 달리 한산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대구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자의 지속적인 증가로 이제는 지역사회 전파단계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며 “3월까지 계획됐던 모든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어린이집 1324개소에 당분간 휴원을 권고했다”고 말했다. / 사진=대구=임성균 기자 tjdrbs23@지난18일 이후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128명까지 불어난 가운데 21일 오후 대구 동성로 일대가 평소와 달리 한산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대구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자의 지속적인 증가로 이제는 지역사회 전파단계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며 “3월까지 계획됐던 모든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어린이집 1324개소에 당분간 휴원을 권고했다”고 말했다. / 사진=대구=임성균 기자 tjdrbs23@


대구광역시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에 감염된 확진 환자가 300명을 넘어섰다.

2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집계한 오전 9시 기준 전국 확진자는 556명이다. 이중 대구에서만 30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 오후 4시 기준에 비해 93명이 늘면서 31번 환자의 확진 결과가 나온 지난 17일 이후 6일만에 300명을 돌파했다.

경북에서도 20명이 새롭게 추가돼 누적환자는 164명이 됐다. 경남에서 4명의 환자가 추가 발생했고, 부산, 경기에서도 각각 2명의 환자가 나왔다. 광주와 제주에서도 환자가 1명씩 발생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