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전일(오전 9시 기준) 대비 50명이 증가한 21일 오후 대구의료원을 찾은 의심 환자들이 검사를 위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22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 확진자(27세, 여성)가 지난 9일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대구 신천지 교회에서 예배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 확진자는 다음날인 10일 부친이 근무하는 울산 중구의 한 내과에서 인후통과 기침 증세로 진료를 받았다. 이후 거주지인 대구로 귀가해 15일까지 머물렀다.
21일에는 부모님 집인 울산으로 이동, 당일 오후 1시쯤 KTX울산역에서 발열이 체크됐다. 5002번 리무진 버스를 타고 중구 보건소 선별진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고, 이날 확진자로 최종 판정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