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매출액은 48% 증가한 3193억원, 당기순이익은 114.3% 증가한 231억원을 기록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사상 최대치다.
한컴라이프케어 일부 품목에 대해 정부 예산이 보류되는 등 사업 외적 요인도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한글과컴퓨터 관계자는 "'한컴오피스 2020', 인공지능 통번역기 '지니톡고' 등 신제품 출시를 위한 연구개발 투자가 증가했지만 비용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을 실현했다"고 평가했다.
한컴은 지난해 그룹 해외사업 총괄 사장에 윤원석 전 코트라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을 영입하며 해외사업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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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워크독스(Workdocs)에 한컴의 클라우드 기반 웹오피스를 공급했으며 러시아 포털 '메일닷알유'(Mail.RU)의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에도 한컴의 웹오피스를 공급하고 있다.
또 유럽 전자제품 판매점인 '미디어마트'를 통해 독일과 오스트리아에 한컴오피스를 출시한 바 있다. 홍콩과 대만 거점 유통기업인 '씽킹그룹'(Thinking Group)과도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한글과컴퓨터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미국 실리콘밸리에 해외법인을 설립하는 등 올해는 한컴그룹이 보유한 대표 기술 및 제품을 세계 주요 시장에 집중적으로 판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