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삼성전자 신임 이사회 의장. /사진제공=삼성전자
또 사내이사 후보로 한종희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과 최윤호 경영지원실장(사장·CFO)을 추천하기로 결의했다.
삼성전자는 2018년 3월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리한 데 이어 이날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면서 이사회의 독립성과 경영 투명성을 높이고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 /사진제공=삼성전자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된 한종희 사장은 세트 사업부문의 선임 사업부장으로 주요 핵심 보직을 두루 경험해 이사회와 사업부 사이의 가교 역할을 원만히 수행하면서 회사의 사업 역량 강화는 물론 이사회 위상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영지원실장(CFO)인 최윤호 사장은 재무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업부의 경영활동을 지원하고 견제하는 한편, 각 사업부문간 주요 의사결정을 합리적으로 조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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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장과 최 사장은 다음달 18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사내이사로 선임된다. 두 사람이 사내이사로 합류하면 삼성전자 이사회는 사내이사 5명, 사외이사 6명으로 구성된다.
최윤호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사장). /사진제공=삼성전자